Random Cat n Mouse Jungle 2.2!는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장르 중에서도 오랜 역사를 지닌 고양이와 쥐 놀이의 정글 버전을 사막 타일셋으로 재해석한 7인용 맵이다. 맵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매 게임마다 쥐 역할을 맡을 플레이어가 무작위로 결정되며,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고양이가 되어 도망치는 쥐를 추격하는 비대칭 생존 추격전이 펼쳐진다. 맵 전체는 사막 지형을 기반으로 하되 곳곳에 좁은 통로와 장애물로 이루어진 미로 같은 구조물이 배치되어 있어, 쥐는 이 복잡한 지형을 활용해 숨고 도망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고양이는 협력하여 구석으로 몰아넣는 전략적 묘미를 경험하게 된다. 게임 진행은 빠르고 긴장감이 넘치며, 한 판 한 판이 짧고 가볍게 즐기기에 적합하다. 쥐는 제한된 시야와 유닛의 기동성을 살려 발각되지 않게 움직여야 하며, 고양이는 다수 대 다수의 압도적인 전투력보다는 지형을 읽고 쥐의 동선을 차단하는 심리전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이 버전은 2006년 10월에 완성된 2.2 버전으로, 당시 유행하던 정글 컨셉의 쥐잡기 맵에서 착안하여 사막이라는 낯선 환경을 도입한 점이 독특하다. 초보자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룰 덕분에 스타크래프트를 잘 모르는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친구들끼리 모여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파티 게임으로 추천할 만하다. 플레이 전에 확인할 점은 반드시 일곱 명이 모두 모여야 본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과, 쥐 역할이 무작위로 정해지므로 누구에게나 기회가 돌아간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면 좋다. 맵 자체에 특별한 트리거나 인공지능 요소가 없어 순수하게 플레이어 간의 심리 싸움과 컨트롤 대결로 승부가 갈린다. 고양이 팀은 쥐를 발견했을 때의 짜릿함과 추격의 쾌감을, 쥐 플레이어는 끝까지 생존하며 고양이들을 농락하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고전 유즈맵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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