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 흐르는 화산 지대를 배경으로 한 이 유즈맵은 고전적인 술래잡기 구도에 독특한 변주를 가미했다. 플레이어는 쥐와 고양이 두 진영으로 나뉘며, 쥐는 제한된 시야 속에서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이동해야 하고 고양이는 넓은 시야와 강력한 능력으로 이들을 추적한다. 맵 곳곳에는 좁은 통로와 은신처 역할을 하는 지형이 배치되어 있어 쥐 진영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화산 타일셋 특유의 어둡고 불규칙한 질감이 시야를 더욱 제한하여, 순간적인 판단력과 상대의 심리를 읽는 눈치 싸움이 게임 내내 중요하게 작용한다. 진행 방식은 단순하지만 변수가 풍부하다. 쥐는 맵 구석에 마련된 발전소를 점거하거나 특정 구역에서 시간을 버티며 점수를 쌓고, 고양이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매복과 기습을 반복한다. 일방적인 도주극이 아니라 쥐도 제한된 공격 수단이나 유틸리티를 활용해 역습을 노릴 수 있어, 매 판마다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이 만들어진다. 다만 8인 플레이를 기준으로 설계된 맵 크기 때문에 인원이 적으면 추격전의 밀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맵은 치열한 심리전과 빠른 템포의 술래잡기를 즐기는 플레이어에게 적합하다. 특히 파티 플레이에서 구성원 간의 역할 분담과 교란이 자연스럽게 발생하여, 승패를 떠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경험을 제공한다. 플레이 전에는 반드시 8명의 인원을 채우는 것을 권장하며, 쥐와 고양이 각 진영의 특수 능력과 맵의 주요 지형을 사전에 간단히 숙지하면 더욱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로그인 하시고 댓글을 남겨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