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맵은 전형적인 고양이와 쥐 구도에 인간이라는 제3의 세력을 추가해 독특한 삼파전 구도를 만든 유즈맵이다. 기본적으로 쥐는 맵 구석에서 자원을 모으고 기지를 발전시키며 살아남아야 하고, 고양이는 강력한 유닛으로 쥐를 사냥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인간 플레이어는 중립적인 외교와 변칙적인 전술로 판을 흔드는 변수로 작용한다. 플레이어는 각 진영의 특성에 따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경험하게 되며,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삼자 간의 긴장감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우주 타일셋을 배경으로 한 맵 구조는 고양이 진영에게 개방된 공격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쥐 진영이 숨을 수 있는 좁은 통로와 지형을 곳곳에 배치하여 긴박한 추격전을 유도한다. 인간 진영은 중립적인 건물이나 특수 구역에 배치되어 개입 타이밍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어떤 편을 드느냐에 따라 판도가 완전히 뒤바뀌는 묘미가 있다. 무작정 숨기보다는 동맹의 심리와 예측 불가능한 인간의 개입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매 판마다 전혀 다른 양상의 플레이가 펼쳐진다. 이 유즈맵은 단순한 도망과 사냥을 넘어 심리전과 임기응변을 즐기는 플레이어에게 추천할 만하다. 특히 친구들끼리 음성 채팅을 병행하면 인간 플레이어가 펼치는 이중계약과 배신이 극적인 재미를 더해준다. 다만 최종 버전이라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내부 설명 외에 난이도나 플레이 시간 정보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시작 전에 방장이 각 진영의 기본 규칙과 승리 조건을 참여자들에게 명확히 공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 진영의 승리 조건이나 게임 종료 시점이 사전 협의 없이 모호하게 남으면 게임이 지나치게 길어지거나 허무하게 끝날 수 있다. 모든 참여자가 역할의 특성을 이해하고 규칙을 공유한 상태에서 시작한다면,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삼파전의 긴장감이 오래 남는 한 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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