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 미국의 전면전이라는 대담한 구도를 사막 타일셋 위에 펼쳐낸 8인 유즈맵이다. 맵의 핵심 목표는 단순하고 직관적인데, 상대 진영 깊숙이 침투하여 총리나 국방장관을 사살하는 즉시 승리하는 암살 규칙으로 설계되어 있다. 제공된 내부 설명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이 맵은 세밀한 정치적 서사보다는 올 아웃 워, 즉 전면전의 혼돈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조적으로는 광활한 사막 지형을 배경으로 양측 진영이 대칭에 가깝게 배치되어 있으며, 각 진영은 다수의 입구와 방어선을 형성할 수 있는 지형지물을 갖추었을 가능성이 높다. 초반에는 자원 확보와 병력 생산을 위한 치열한 라인전이 벌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대규모 물량전으로 번지기 쉽다. 핵심 암살 목표가 존재하기 때문에 단순히 전면에서 싸우는 것만으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으며, 소수의 특수 부대나 공중 유닛을 이용한 기습적인 침투 전략이 게임의 후반 판도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다. 이는 양쪽 모두에게 전선 유지와 후방 경계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부여하여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플레이 경험은 철저한 대규모 교전과 예측 불가능한 암살 시도가 공존하는 형태로 전개된다. 상대의 주요 목표물을 방어하기 위해 지나치게 병력을 집중하면 정작 전선이 밀릴 수 있고, 반대로 전면 공세에만 집중하면 허점을 노린 기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위험이 있다. 복잡한 트리거나 추가적인 스토리텔링 없이도 게임의 승리 조건 자체가 자연스럽게 이러한 긴장 구도를 만들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의 기본 전투 메커니즘에 충실하면서도 유즈맵 특유의 변칙적인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 맵은 복잡한 임무 수행보다 친숙한 친구들과 함께 소란스러운 대규모 난전을 즐기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플레이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은 승리 조건이 특정 유닛 암살로 한정되어 있으므로, 참여자 모두가 이 규칙을 사전에 명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한쪽 팀이 이 사실을 모르고 일반적인 섬멸전으로 접근한다면 게임이 갑작스럽게 종료되어 당혹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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