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맵은 제목 그대로 캐나다와 미국을 형상화한 UMS 맵으로, 황무지 타일셋의 황량한 분위기가 북미 대륙의 거친 자연환경을 연상시킨다. 기본적으로 스타크래프트의 표준 자원 채취와 건설 방식을 따르지만, ‘FastBuild’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건물 건설과 유닛 생산 속도가 대폭 상향되어 있어 전개가 매우 빠르다. 자원 배치는 전면에 몰려 있고 중앙 지역은 텅 비어 있어 초반부터 진영 간 직접적인 충돌이 불가피하게 설계되었다. 이 때문에 치열한 난전이 끊임없이 발생하며, 교전 사이에 재정비할 틈이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 맵의 외형은 국가별 지형을 단순화한 듯한 모양새지만, 실제 플레이 감각은 대규모 회전보다는 좁은 통로와 개활지를 오가는 근접 교전에 집중되어 있다. 내부 설명에 명시된 대로 치트 방지 락이 적용되어 있어 순수한 실력과 생산 속도 경쟁이 강조된다. 이 맵은 장기적인 운영과 전략적 심리전보다는, 순간 판단력과 물량 폭발의 쾌감을 즐기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적합하다. 특히 여섯 명이라는 적지 않은 인원이 한정된 공간에서 맞붙기 때문에, 초반 빌드 최적화와 유닛 컨트롤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다만 빠른 진행 속도와 좁은 전장은 호흡을 길게 가져가며 플레이하기에는 부적합할 수 있어, 느긋한 전략보다는 즉각적인 교전과 단기 승부를 선호하는 유저에게 권할 만하다. 플레이 전에는 건설 속도가 일반적인 게임과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고, 진영 간 거리가 가까워 초반 러시 방어가 사실상 강제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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