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맵은 제목에서부터 강렬한 개성을 뿜어내며, 진지한 승부보다는 순수한 웃음과 반응을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유즈맵이다. 황무지 타일셋의 황량한 배경은 오히려 맵의 터무니없는 콘셉트를 더욱 부각시키는 장치로 작용하며, 일곱 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이 대회는 룰이나 전략보다는 현장의 즉흥성과 친밀한 분위기가 핵심이다. 맵의 내부 설명에 남겨진 제작자 흔적은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할 뿐 구체적인 진행 방식을 암시하지 않으므로, 플레이어들은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방 제목이나 호스트의 구두 안내를 통해 어떤 미니게임 혹은 심사 기준이 적용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단순한 조작 체계는 스타크래프트의 기본 조작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진입 장벽 없이 뛰어들 수 있게 해주며, 복잡한 최적화 빌드나 컨트롤 경쟁에서 벗어나 가볍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이들에게 특히 어울린다. 다만 이 맵은 체계적인 밸런스나 진지한 경쟁을 기대하는 게이머에게는 전혀 맞지 않으며, 유머 코드를 공유할 수 있는 지인 또는 유쾌한 커뮤니티와 함께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결국 이 작품은 승패 기록을 남기기 위한 무대라기보다, 일곱 명이 각자의 상상력을 동원해 가장 창의적이고 엉뚱한 방식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퍼포먼스 배틀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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