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V3C Kill4Minerals는 자원 수집의 개념을 뒤집은 독특한 UMS 맵이다. 광물 자체는 무료로 주어지며, 게임 시작 시 50 미네랄만 지급된다. 이 미네랄을 늘리는 유일한 방법은 적 유닛을 처치하는 것이다. 일꾼과 기초 생산 건물인 게이트웨이, 해처리, 스포닝 풀, 배럭이 무료이며, 해병, 저글링, 질럿 같은 기본 전투 유닛도 비용 없이 생산할 수 있다. 가스는 오직 업그레이드를 위해 채취해야 하므로, 자원 관리의 초점이 전투와 가스 운영에 맞춰진다. 진행 방식은 전형적인 5대3 협동 전투로, 다섯 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이 되어 세 명의 상대 플레이어와 대결하지만, 미네랄 수급 구조가 일반적인 대전과 전혀 다르다. 유닛을 잃더라도 생산 비용이 들지 않아 끊임없이 병력을 재생산할 수 있지만, 상대에게 미네랄을 헌납하는 꼴이 될 수 있으므로 무턱대고 유닛을 낭비할 수 없다. 이런 역설적인 구조 덕분에 매 교전마다 치열한 눈치 싸움과 극단적인 물량전이 펼쳐진다. 플레이 경험은 초반부터 극도로 공격적이고 혼란스럽다. 무료 유닛을 기반으로 시도 때도 없이 밀려드는 대규모 병력과의 난전이 벌어지며, 전장의 긴장감은 내내 높게 유지된다. 가스를 모아 업그레이드를 갖추는 시점부터는 유닛 품질에서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에 단순한 물량 싸움을 넘어선 타이밍 싸움이 된다. 우주 타일셋의 배경은 넓고 개방된 동선을 제공해서 다방향 협공과 우회 기습이 수시로 일어난다. 이런 방식은 일반적인 스타크래프트 전투에 지루함을 느끼고 즉각적인 교전과 끝없는 물량전을 즐기는 플레이어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친구들과 가볍게 즐기는 유즈맵 세션에 특히 잘 어울리며, 협동과 개인 기량이 동시에 요구된다. 플레이 전에는 무료 유닛이 주는 심리적 해이함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내 유닛의 죽음이 곧 상대의 자원이 된다는 사실을 잊는 순간, 빠른 역전을 허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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