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시작하면 다섯 명의 플레이어가 하나의 진영에 모여 끝없이 몰려오는 컴퓨터의 공세를 막아내야 한다. 이 맵은 전형적인 협동 디펜스 장르로,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한 타일셋이 주는 폐쇄감과 긴장감이 초반부터 강하게 작용한다. 플레이어별로 주어진 지역은 좁은 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병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지 않으면 초반 러시에도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자원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누가 어떤 유닛을 생산하고 어느 지점을 방어할지 팀원 간의 빠른 역할 분담이 승패를 가른다. 내부 설명에 난이도를 조절했다는 메모가 있는 만큼, 적의 공격 패턴은 단순히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수준을 넘어 시간이 지날수록 강력한 상위 유닛 조합으로 진화한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의 공중 유닛 비중이 높아져 대공 방어를 소홀히 하면 순식간에 진영이 붕괴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클리어를 위해서는 단순한 방어 타워 도배보다는 유닛의 동선을 고려한 진지 구축과 지속적인 자원 관리는 필수다. 이 맵은 2003년에 최진우 제작자가 만든 후 디시인사이드 특정 채널을 통해 수정, 공유된 흔적이 남아 있어 당시 밀리와 유즈맵이 공존하던 시절의 커뮤니티 냄새를 진하게 풍긴다. 때문에 옛날 감성을 느끼고 싶은 올드 팬이나, 혼자보다 여럿이서 머리를 맞대며 버티는 협동 디어디스를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게 추천한다. 플레이 전에는 반드시 다섯 명이 모두 같은 편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개별 플레이보다는 팀 전체의 조합을 먼저 상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초반 몇 분 안에 방어 라인을 형성하지 못하면 재정비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빠른 판단과 실행이 요구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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